오늘은 4월 1일 영국에서 처음으로 보내는 만우절이에요.
안녕하세요 런던에 살고있는 사진가남편입니다! 오늘은 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일기 두 번째 포스팅이네요.
벌써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한지 어느덧 1주일이 지났어요.
시간이 잘 안 흐를 줄 알았는데 열심히 시간은 흘러가네요 어찌나 빠른지...
오늘도 역시 영국의 현재 코로나 확진자 상태를 공유를 해야겠지요!
영국의 현재 확진자 수는 총 29870명으로 어제 대비해서 4천명가량이 늘었네요.
사망자는 500명 가량 늘어서 현재 2357명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심각하게 상황이 흘러가고 있어요ㅠ_ㅠ
확진자 수는 몇 천명 단위로 상승하고 있는데 격리해제수는 굉장히 낮아서 점점 더 걱정이 되는 느낌이에요.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이런 상황에도 마스크를 안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지..답답하기만 할 뿐이에요.
저희는 일찌감치 영국에 머무는 것이 한국을 위해서 그리고 저희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을 항상 해왔기 때문에
떠날지 말지를 고민하는 상황에서도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줄곧 런던에 머물렀는데 상황이 점점 악화되기만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지혜를 구하는 중이기도 하구요. 아마 계속해서 머물 것 같기는 하지만
현재의 저희의 상황은 이런 상태랍니다.
엄청 재밌는 것은 달고나커피가 BBC 뉴스에 나와서 ㅎㅎㅎ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엄청 놀랐답니다.
어떻게 달고나 커피가 BBC에 떴는지 참 재밌는 상황이에요.
저희 부부는 현재 한 주에 한 번 꼴로 마트를 가서 식료품 구매를 진행하고 있고 나갈 때는 당연히 마스크와 모자까지 모두 착용을 하고 나가고 있고 오고가는 길에 무조건 손을 씻고 있답니다. 언제 어디서 걸릴지 모르는 것이라 더 무서운 요즘의 상황인 것 같아요 하루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최근에는 한국에 돌아가는 유학생과 교민이 많아지면서 꽤나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욕하는 이도 이해가 가지만 팍팍한 세상일수록 서로 더 사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럼 오늘의 영국 런던에서의 코로나 일기는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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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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