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사진가남편입니다 ^0^
요즘 영국은 코로나로 시끌시끌하네요... 유럽전체가 난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내와 영국 런던에 온 것이 작년 8월 말인데요 어느덧 7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ㅎㅎ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는데.... 시간아 왜이리 빠르게 가니 ㅜ_ㅜ
저희는 결혼 전 연애기간이 상당히 길었는데요,
연애를 하면서 부터 막연하게나마, 결혼 후 해외 생활에도 서로 열려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언젠가 차근히 준비해보고싶다는이야기를 서로 하곤 했었어요.
제가 원래 일본에 7년간 살았던 경험이 있다보니 일본에서 살자~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방사능도 터지고 일본의 행패를 보면서 점점 마음이 멀어지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사적인 기회로 미국에서 1달 간 체류하게 된 기회가 생겼고,
영어권에 대한 로망아닌 로망이 생기게 됐답니다.
그러다... 제 상황상 사진유학을 미국으로 가기는 어렵다는 것을 비자 준비하면서 알게 되고
유학 박람회 갔다가 우연히 영국, 런던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됐어요.
그리고 런던을 찾아보면서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더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만약 해외로 나간다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워낙 컸었어요
그래서 마침 영국이 특히나 비자가 꽤나 오래 지내기에 가능성이 보이기도 했고
와이프 전공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코스가 마침 딱 있길래
여러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받은 후에 결국 런던으로 정하게 됐어요.
오고나서 느끼는 점은 정말 오기를 잘했다 싶어요.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됐고 말이죠 ㅎㅎ 하루하루가 굉장히 즐겁답니다 :)
그렇게 비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는 사실 일명 ‘솔렙비자’라고 하는 파견비자로 오려고 했었어요.
바로 돈을 벌고 싶기도 했고 공부도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마음이어서 1년 정도 솔렙을 한창 준비했었는데요.
이민 전문 변호사에게 문의드렸더니 법이 바뀐 부분도 있고, 저희가 갖고있던 정보와 차이가 있어서 자격이 안된다고 ..........
분명 되는 걸로 이민국 사이트에서 봤었는데 수입면이 중요했었나보더라구요.
영국은 참 저에게 다행이였던 것은, 영국 같은 경우 어학연수로 11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었어요.
아내가 가고 싶었던 석사과정 학과 특성이 1년 실습을 채우고 1년 본과를 들어가서
총 2년 간의 석사를 보내야 하는데요, 첫 해는 배우자비자가 나오지 않는 T4 비자이다보니
제게 1년의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근데 마친 어학연수 최대 11개월까지 있을 수 있어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이렇게 왔답니다.
어학연수 11개월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음에 또 한 번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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