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런던에서 지내고 있는 사진가남편입니다 :)
여전히 저는 영국에 머물면서 현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사실 매일 매일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아내의 많이 중요한 인터뷰가 있어서
그 준비를 방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1달여간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집에 머물다보니 조금은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서 블로그 글을 적기가 쉽지 않았어요.
포스팅 하단에 하트 눌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힘내서!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영국은 4월 6일 저녁에 보리스 총리 상태가 조금 악화됨에 따라서 중환자실로 이송이 되었었어요.
영국 같은 경우는 증상이 생겨도 치료를 받을 수 없고 상황이 악화될 때 비로소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총리도 자가격리를 실천하다가 상태가 안 좋아짐에 따라서 입원한 것 같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기자들이 교민들이나 유학생들의 귀국으로 욕을 유도하는 기사들을 많이 쓰던데
정말 여기 있어서 걸리게 되면 생명에 위협이 있기 떄문에 너무 뭐라고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굳이 같은 나라 사람끼리 왜 그렇게 하는지 마음이 조금 아프답니다.
그리고 현재 영국 같은 경우 4월 8일을 기준으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격리해제 순으로 표를 보여드리면
61,484 |
7,110 |
2,122 |
사망률이 10퍼센트가 넘었고 확진자도 어느새 6만 명이 넘었답니다.
계속해서 상황은 안 좋아져서 미국과 비슷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서 저희는 현재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오로지 집에서만 격리를 하고 있답니다.
영국에 남아계신 분들 특히 많이 힘드시고 어려우신 상태이실텐데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시길 응원할께요.
그리고 한국에서 잘 대처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좋은 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고생해주신 것처럼 앞으로 조금만 더 고생해주세요.
이번 기회로 사회 전반적으로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이겠지만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사실 많이 올라가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끝난 후에 아시아인에 대한 무분별한 차별이 안 생겼으면..
인종차별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ㅠ_ㅠ
여러분 모두 화이팅
내일 포스팅으로 또 찾아뵐게요 :)
영국 부부블로그의 사진가남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가남편 > 런던에서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현재 상황,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74606 사망자 8974.. (0) | 2020.04.12 |
---|---|
영국 런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일기 4월 9일 (0) | 2020.04.09 |
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어느새 3만명. - 4월 2일 일기. (0) | 2020.04.03 |
런던에서 처음으로 보내는 4월 1일 만우절 - 영국 코로나 일기 (0) | 2020.04.02 |
영국 런던에서 적어보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야기 3월 31일 (0) | 2020.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