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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가아내/런던 일상: 주간일기

영국일상) 한 밤 중 야식 우버이츠(Uber eats), 세 끼 꽉 채워 먹은 일요일-24052020

by 런던 부부블로그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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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은 미역국
소고기 양조절 실패

어우 빨간 색 눈아퍼

사진 보정 잘못 된 듯
아무튼 반찬은 지난주엔가 무쳐본 무말랭이와 소듕한 비비고 김치

그리고 지난 주 Hmart 주문할 때 같이 시킨 들깨가루 개시!
좀 더 고소해 지긴 했나...? 잘 모르겠다.

원래 감자탕 만들어먹어보려고 시킨 들깨가루.
빨리 감자탕도 시도해봐야지+_+

내가만든 무말랭이
한국식 다진마늘이 안 들어가서 2프로 부족한 맛
고추장맛이 많이 난다.

/

예배 드리고 나서
저녁으로 떡볶이!
영국 오고나서부터 생긴 마음의 변화:
냉장고에 떡볶이 떡이 있고, 오늘 집에가서 떡볶이 만들어먹어야지 하고 생각하면
가끔 진심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 갈수록 이해가 안 되는 총리의 브리핑을 들으며...
쌀떡을 오물오물...

/
떡볶이로 끝날 줄 알았는데
11시 반쯤 갑자기 배가 고파진 우리 부부...
치킨 먹기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침 구글 검색으로
운좋게 우버이츠 50%프로모 코드도 획득(오예!)

밤 12시 넘어서도 자전거로 우버이츠 배달해주는 기사분들이 있다...
여기 런던인데... 안 무서우신가요...?
대단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ㅋㅋㅋ

남편은 버거 포함된 밀세트
나는 치킨이랑 칩스만 있는 밀세트
이렇게 해서 배달비 포함 9파운드!
오예오예!

역시 치킨은 치킨코티지!

냠냠 맛있었다
그리고 소화시키고 자려고 지금까지 깨서 포스팅 중 ㅋㅋㅋ

우버이츠도 한국인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서비스 인 것 같다 ㅋㅋㅋ
한국에서 치킨 한마리 시켜먹는 값으로
영국에서도 야식으로 치킨을 먹을 수 있다니
런던이라서 가능한 걸까 하고 잠깐 궁금했음

insta> mikuni_in_london
(http://www.instagram.com/mikuni_in_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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