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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남편/런던에서의 삶

영국 코로나바이러스 락다운 벌써 3주가 지나고 4주차.

by 런던 부부블로그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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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락다운이 시행되고 3주가 지나고 4주차가 됐습니다. 길 줄 알았던 시간이 참 빠르게 가네요. 무심히도.

이제 4주차가 되었는데요, 기존에 3주로 결정됐던 영국의 락다운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사그라들지를 않자

3주 더 추가 연장이 됐답니다. 개인적으로 영국에 8개월 생활하면서 이렇게 무능한가 싶을 정도로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런던아이에서 촬영한 스냅 사진

 

위 사진은 영국의 상징 중 하나인 런던의 런던아이에요. 한창 열심히 이런저런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밖을 나가지도 못하고 나간다고 하더라도 마트를 가는 것과 조깅을 위해 하루 한 번 외출하는 것 외에는 밖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에요. 벌금도 부과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그러네요.

 

현재 영국은 이전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방심을 하다가 현재 유럽에서 상황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 되었답니다.

한 떄 이탈리아가 심했을 때보다 더 앞서가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현재 4월 18일 기준으로 영국은 확진자 109785명 사망 14609명이에요. 격리해제는 저번주와 크게 차이가 없네요.

사망률이 13.3퍼센트... 전세계에서 벨기에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사태로 인해서 영국에 크나큰 문제점이 수면 위로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현재 NHS와 다른 기업들은 전폭적으로 지원을 정부차원에서 하고 있지만 여러가지로 답답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어요. 의료계에서는 제대로된 장비가 없어서 의사 간호사가 감염되는 일이 다반사고,  마스크에 대한 권고도 전혀 없고 오히려 굳이 필요없다고 정부차원에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뉴스를 볼 때마다 분석만 하고 대안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라서 정말 답답해요.

시민들은 마스크를 다시 안 쓰기 시작했고 3주차 넘어가니까 더 방심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부차원 권고가 없어서 그냥 안하는건지 답답하네요.

 

전문가 예상으로는 사망자는 6만까지 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빨리 나아졌음 좋겠네요.

 

 

영국에 있는 모든 분들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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