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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남편/런던에서의 삶

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4천.. 사망자 4천.. 정부가 무능하다는 느낌.

by 런던 부부블로그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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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현재 영국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대해서.

29일 수요일 현재 영국은 확진자 165221명 그리고 사망자 26097명.

 

오늘 하루만 각각 4천여명 사망자는 4400여명이 발생했어요.

이제는 그래프적으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나 싶어서 이번주에는 조금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 마음으로 있는데, 아직도 상황이 좋아지지를 않고 계속해서 늘어갈 뿐이네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사진은 매일 신규확진자를 그래프화 시킨 것인데요.

제가 마우스 커서가 3월 18일로 가서 그렇지 4월 29일 현재는 4076명이 늘었답니다.

 

락다운을 시행하고 벌써 한 달이 넘어 6주차에 들어가게 됐는데,

어째서 확진자 증가폭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보통 잠복기가 2주 정도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음이 참 아쉽고 어려워지는 요즘이에요.

 

 

다행이라고 한다면 증가세가 그래프로 봤을 때 그렇게 큰 변동 없이 횡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증가 그래프가 밑으로 쭉 기울어서 어서 한국처럼 한 자리 숫자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락다운을 시행을 했지만 아직 제대로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많은만큼 이 수치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계속해서 영국을 위해 기도해야겠어요. 여러분도 생각나실 때마다 영국을 걱정해주세요!

 

 

 

아래 그래프는 주요 유럽국가의 확진자 숫자에 대한 표인데요.

사실 전세계 확진자 수 랭킹 1위부터 6위까지랍니다.

여기에서 가장 심각한 것 중 하나가 영국의 사망률이 15.8퍼센스라는 사실이에요.

병원에 제대로 수용을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사망률이 올라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오늘 발생한 사망자 중에 70퍼센트는 병원이 아닌 병원 밖에서 30퍼센트가 병원에서 사망이 발생했다고 해요.

 

그만큼 위독하더라도 병원에 못 간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 싶으면서

영국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의문이 계속해서 생기는 것 같아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병원에는 구호장비들이 너무나 부족해서 의료진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요.

이미 코로나가 창궐하고 어느덧 2달이 다가오는 지금에도 장비가 계속해서 부족하고..

사망률이 15퍼센트를 넘고 있음에도 정부가 하는 일이라곤 매일 브리핑을 하는 것말곤 없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락다운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정책도 추친이나 진전이 없고...

참 많이 답답한 요즘인 것 같아요.

 

거기에 최근에 영국 아이들이 이유모를 괴질에 걸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서 한층 더 불안감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한국이 워낙 대처를 잘해서 그런지 영국에 살면서 지금 느끼는 마음은 정부가 무능하다라는 것 같아요.

이전에는 영국에 대해 어느정도 신뢰가 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생각이 바뀌어가는 요즘이에요.

 

 

다음에 또 소식 들고 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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