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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남편/사진 이야기

사진 초보에게 50mm 단렌즈가 필요한 이유 - 카메라 강좌

by 런던 부부블로그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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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강좌 - 사진 초보에게 50mm 단렌즈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열심히 런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부부블로그 사진가남편입니다 :)

하하 열심히 글을 다 적고 이제 저장해야지~ 하던 중에 갑자기 컴퓨터가 리셋되면서 2시간 동안 고민하면서 적었던 글들이 모두 초기화가 되서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밥을 짓고 왔더니 초기화가 되서 더 슬픈 그런 느낌..

 

 

넵!!!!!!!!!!!

 

 

자 오늘은 사진 초보에게 50mm 단렌즈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장 좋아하는 화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50mm 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가장 무난한 화각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을 쌓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보기에 가장 비슷하게 담아내기 위해 아주 유용한 화각대여서 제가 정말 애용하고 있어요 ㅎㅎ

자 그러면 50mm 단렌즈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카메라 강좌, 사진 강좌 시작~!

 

 

 

 

 

1. 50mm 는 모든 화각의 표준이 되는 화각이다.

 

50mm 단렌즈는 모든 화각의 기준이 되는 그런 화각대랍니다.

보통 렌즈 화각을 생각했을 떄 광각 표준 망원 , 세부적으로는 초광각준광각준망원초망원 등 다양하게 명칭을 나누곤 하지요.

 

그렇지만 오늘은 광각 표준 망원으로 표현을 해볼께요.

50mm 단렌즈 같은 경우는 과연 어느 화각대에 위치하고 있을까요. 바로 표준입니다.

 

그런데 이 50mm 는 참 특이한 특성이 있어요.

카메라와 렌즈를 피사체에서 조금 멀게 두면 준광각처럼 보이기도 하고 (광각의 그것과는 다르니 오해 말아주세요)

망원처럼 보이기도 하는 느낌이 있어요.  35mm 와 85mm 의 느낌을 모방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단렌즈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발줌을 예로 들 수 있지만, 피사체와의 거리를 두면서 

어느정도 모든 느낌을 다 낼 수 있다고 보시면 되세요.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전신과 어느정도의 배경과 조화롭게 찍을 수 있으면서 소통 가능한 정도로 거리가 벌어지고

클로즈업으로 가더라도 마찬가지로 너~무 가까이 가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가까이 갈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답니다.

 

 

 

 

 

2. 상대적으로 가볍고 부피가 작은 편이다.

 

 

이 글을 보고 조금 의아하실 수 있어요 !

예를 들어서 현재의 미러리스를 볼 때면 대부분 부피가 크고 비싸기도 하구요.

하지만 평균적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캐논의 50mm f1.8 stm , 니콘 50.8 소니 50.8

모두 부피가 작고 짧고 가볍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소니의 55mm f1.8도 가볍기는 하네요 :)

 

 

상대적으로 50mm 는 가볍기 때문에 가지고 나가기도 편리하면서 표준화각이기 때문에 

실내라면 조오금 화각적으로 답답할 수 있지만 야외라면 정말 개인적으로는 대추천 렌즈에요.

제가 런던에 지내면서 런던스냅을 촬영하고 있는데, 80퍼센트는 50mm 하나로 촬영하는 편이랍니다.

 

 

50mm 렌즈를 줌렌즈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크기와 부피가 작답니다.

아 물론 시그마 아트라인은 원채 무겁고 두껍고 길기 때문에 .... 예외에요 :)

 

 

 

 

 

 

3. 밝은 조리개수치를 가지고 있다

 

 

보통 50mm 단렌즈들 같은 경우에는 f 수치가 1.8 f 1.4 f1.2 이렇게 대부분 포진을 해 있는데,

그중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것이 바로 조리개 수치 F1.8 인데요.

 

줌렌즈 같은 경우 f1.8로 할 경우 기술적으로도 어려울 뿐 아니라 구경이 대구경이 되서 2번의 장점인 

가볍고 부피가 작게 나올 수가 없지요. 2.8 로 해도 거대하고, 캐논 같은 경우 표준줌렌즈로 28-70 F2 조리개 수치를 냈었죠. RF 마운트!  무게는 1.4kg 으로 굉장히 무거우면서 큰 바디에요.

 

 

하지만 50mm 단렌즈 같은 경우 f1.8 임에도 가볍고 대체로 작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지요.

그리고 조리개 수치가 낮다는 것은 어두운 환경에서 더욱 유리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조리개는 어떻게는 낮은 것이 다양한 환경에서 유리하기는 한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웃포커스 표현에서도 굉장히 유리하지요.

아 나중에 아웃포커스를 잘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따로 할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또 말씀을 드리도록 할게요~!

 

 

 

 

 

 

4. 인물사진에 있어서 장점이 많다.

 

 

저 같은 경우는 스냅을 위주로 상업사진을 진행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인물사진 작업에 있어서는 많이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면서 50mm 단렌즈의 장단점을 전부 경험을 했는데요.

먼저 인물 스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모델과의 관계 그리고 촬영에 있어서의 분위기랍니다.

50mm 단렌즈 같은 경우는 클로즈업을 촬영한다고 하더라도 35mm 처럼 엄청 앞으로 다가가지 않아도 되고

어느정도 1,2미터만 거리를 벌려도 클로즈업샷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델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정도로 다가갈 수 있고전신을 촬영한다고 하더라도 85mm 처럼 뒤로 멀어지지 않더라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통이 굉장히 원활하답니다.

 

 

적절한 아웃포커스 능력도 인물 사진에 있어서 큰 장점이에요.

아웃포커스가 심하게 되는 것만이 물론 좋은 사진의 기준은 절대 아니지만

심도를 얕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무기이자 장점이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35mm 에서는 살짝 아쉬울 때가 있는데 50mm 부터는 아마 만족하실 거에요 :)

 

 

 

 

 

 

 

이렇게 총 4가지로 정리를 해보았어요. 더 많은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50mm 렌즈들 리뷰를 할 때

한 번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

 

앞으로 조금씩이지만 카메라 강좌 그리고 사진 강좌를 진행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하트와 구독을 꾸욱 눌러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굿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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