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라이트룸 강좌 입니다
안녕하세요 사진가남편입니다 :)
런던에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집에서 집콕하고 있어요. 여러가지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정말 하루라도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이게 어떻게 상황이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라이트룸 강좌를 진행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인물 색감 보정을 위한 툴의 이해입니다!
인물 보정이 어려우신 분들이 꽤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쉽지만 어려운 어렵지만 쉬운 그런 특이한 장르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ㅎㅎ
이번에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툴들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제가 몇 가지 툴로만 보정을 한 사진인데요 왼쪽이 보정 전 그리고 오른쪽이 보정 후 입니다.
굉장히 느낌과 색감이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으세요 !
왼쪽이 원본 RAW 그대로의 사진이에요 조금 더 플랫하면서 색감도 조금 물이 많이 빠진 느낌이 강하고 오른쪽은 저의 입맛대로 보정을 한 사진이랍니다. 아 런던 상징 중 하나인 저 빨간 버스의 색은 원래 저 색이에요! 새로운 에디션(?)이라고 할까요.
먼저 이 부분! 툴들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톤 그리고 외관 , 톤 곡선인데요. 보정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에요. 그래서 꼭 꼭 익숙해져야 하는 곳이랍니다. 여러번 툴을 만지면서 '아 이 툴을 왔다갔다하면 사진의 이런 부분이 보정이 되는구나 변경이 되는구나 하고 말이에요. 저 같은 경우 먼저 톤을 만지고 그 다음에 외관을 만지고 그리고 흰색균형을 맞추는 편이에요. 이 부분은 정답은 따로 없기 때문에 툴을 사용하시면서 가장 편한 순서로 진행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배울 때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라고 배웠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요즘이에요.
이 사진은 모든 툴을 만지기 전에 사진의 모습이에요! 굉장히 어두침침하면서 파란 느낌의 색이네요 ㅎㅎ
이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수치를 변경함을 통해서 한 번 제가 원하던 느낌으로 기초보정을 진행하도록 할게요.
오른쪽 툴바를 보시면 제가 수치를 어떻게 변경을 했는지 보실 수 있으세요 ㅎㅎ
이렇게 쉽게 제 보정법을 공개해도 되나 싶지만 .... 그래도 앞으로 다양하게 공개하도록 할게요!
블로그 많이 찾아와주시고 댓글과 좋아요도 많이 달아주세요 ㅎㅎ :)
저는 하늘 부분 때문에 밝은 영역을 -100으로 설정을 했고
흰색 영역도 조금 낮추었어요. 암부는 제게 충분한 상태인 것 같아서 저 정도로 수치 변경을 하였구요.
톤 곡선 같은 경우는 사람마다 취향이 있지만 저는 저렇게 할 때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명암별 색보정' 이라는 부분의 툴이 있답니다.
이 부분을 취향에 맞게 조정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위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수치로 변경을 했어요.
살짝만 색을 가미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바뀌지요.
그리고 그 다음이 가장 중요하면서 중고급 기술 중 하나에요.
바로 HSL 툴바인데요.
색조 채도 광도 를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HSL은 Hue Saturation Lumetri ...스펠링은 정확하지 않은데
저런 영어의 약자에요 ㅎㅎㅎㅎㅎ 아 스펠링 체크하기 귀찮....
저희 같은 아시아사람들은 대체로 주황 부분을 조정하는 것을 통해서 피부색을 변경하실 수 있으세요.
저는 위 사진에서 이정도로 수치를 변경하였는데 이것은 빨강을 변경한 이유는 입술 때문이에요.
항상 조심해야하는 부분은 저 수치를 변경하면 사진 전체의 특정색이 변하기 때문에 항상 수치를 변경할 때 확인하면서 하시는 것이 좋아요.;
아직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실 수 있지만 제가 알려드린 툴들만 건드리셔도 원하시는 느낌은 어느정도 얻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무엇보다 보정도 운동과 같은 거라서 하면 할수록 실력은 늘기 때문에 꼭 꼭 자주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그럼 오늘의 라이트룸 강좌는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런던 부부블로그 사진가남편이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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